[리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고속터미널 꽃시장)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구입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다. 아이가 생기니깐 평소에는 관심도 없었던 것들이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고속터미널 꽃도매시장에 가서 트리랑 이것저것 장식품을 사서 트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고속터미널 3층에 가면 한쪽에는 생화, 한쪽에는 조화를 파는데, 지금이 한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온갖 장식품들을 모두 팔고 있다.

그 중에 매장이 가장 큰 플라워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모두 구입했다.

매장이 크다보니 다른 곳에 없는 이쁜 장식품들도 많이 팔아서 구경하기도 좋음

 

완제품부터 트리, 전구, 장식품 모두 다 팔고 있는데, 완제품 중에 이쁘다고 싶은 건 10만원이 넘어가서 조금 부담스럽고, 조금 저렴한 건 이쁘지가 않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정!

 

좀 돌아다니다 보니, 트리 사이즈가 60cm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 여기에 맞춰서 장식품도 구입했다. 

뭐 장식품이야 취향에 맞게 구입해서 달면 될것 같긴한데, 전구는 알전구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작은 트리는 전구가 작으면 허전해보여서 알전구로 하는게 훨씬 이쁘다고 한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로 글자 장식을 올려놓으니깐 그럴싸 해보인다. 없으면 조금 허전한 느낌.

다른 데서 찾아보지도 않고 적당히 구경하고 산 것치곤 만족스럽다. 

 

결과물

난생 처음 만드는 거라 잘만들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보기에는 이쁜 것 같다.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해서 더 만족스럽기도 하고. 

 

크리스마트 트리 구입목록 

• 트리 60cm : 28,000원
• 전구(배터리형) : 5,000원
• 나무장식 2개 : 5,000원
• 구슬(큰 것, 작은 것) : 5,000원
• 별장식, 글자장식 : 10,000원

합계 : 53,000원

 

고속터미널꽃시장 주차장